구약12편/ 사무엘상 1장부터 8장-언약궤의 수난

사무엘

사무엘상 초반부 1장~8장에는 여전히 타락한 사사 시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사 사무엘 보내어 이스라엘의 회개를 촉구하시지만 이들은 왕이신 하나님을 잊어버린 채 자신들의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합니다.

왕이 세워지기 전 이스라엘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한 권이었던 사무엘서 이후 편집으로 나눠진 사무엘상, 하로 나뉘어 사무엘상은 총 31장입니다.

1장에서 8장 까지, 이때도 사사시대에요.

사무엘의 출생

사무엘 상 1장에 사무엘의 엄마 한나가 등장해요.에브라임 산지에 살고 있는 엘가나는 두 명의 부인이 있어요. 한나, 브닌나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더라

사무엘상 1:2

명절 때 가족들이 모이면 한나를 괴롭히는 브닌나
브닌나 왈, 우리 아이 좀 봐요. 깍꿍~ 너무 예쁘죠.

속이 끓는 한나. 그러나 한나를 더 사랑하는 엘가나는 제사 지내고 남은 음식을 한나를 2배로 줘요.

브닌나의 괴롭힘보다 마음을 더 아프게 하는 것은 아이가 없으면 하나님과 관계 단절?! 자녀를 하나님의 복이라고 생각했던 시대

그래서 기도하러 간 한나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사무엘상 1:11

나실인이라면 첫 번째 나실인이었던 삼손
성경의 기록된 두 번째 나실인이 바로 사무엘이에요.

그러니까 아들을 드리겠다고 하나님께 서원한 한나는 말을 할 수 없을 정도 입을 움직이는데 소리를 못내요.

그 모습을 지켜본 엘리 대제사장은 술 취한 여자로 오해 해요.

한나 왈,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 뿐입니다. (사무엘상 1:15)

한나의 말에 오해를 푼 엘리가 그러면 하나님께서 너에게 그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허락한다 라고 이야기를 하니

한나가 그 다음부터는 슬픔이 사라지고 밝은 마음으로 가요. 그리고 임신을 해요.

한나의 기도

사무엘상 2장, 사무엘을 낳고 기도하는 한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사무엘상 2:1

아이가 젖 떼기까지 양육하며 기다리다가 이 애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거에요. 기도한 대로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린 한나 (사무엘상 1:27~28)

어린 사무엘은 성소에서 엘리 대제사장과 함께 하나님을 섬겨요.

홉니와 비느하스

엘리 대제사장의 두 아들 홉니, 비느하스
아들에게 세습되는 제사장직

제사를 지낼 때 희생 제물을 탐하는 홉니와 비느하스. 하나님께 올리기도 전에…생고기 내놔. 뺏어가는거에요.

그리고 성막에서 수종을 드는 여인들과 동침까지…그 얘기를 들은 엘리는 어떻게 혼내는지 알아?

내 아들들아 그리하지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사무엘상 2:24

부드럽게 타이르는 엘리 대제사장
그래서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람까지 보내 엘리 집안의 심판을 예언했지만 예언을 듣고도 변화가 없었는데…

사무엘을 찾아오신 하나님

사무엘이 어릴 때 성소에서 자고 있는데 사무엘아~ 하면서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사무엘상 3:1

당연히 엘리 대제사장이 자신을 불렀다고 생각한 사무엘, 부르셨어요?

엘리 왈, 나 안 불렀는데?
안 부르셨어요? 들렸는데? 그러면서 가서 또 자요. 그후에도 계속 들리는 음성, 사무엘아 ~. 세 번을 부른 거예요.

세 번 반복되자 상황을 파악한 엘리 대제사장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르는구나!”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사무엘상 3:9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는 하나님
부르셨습니까? 주이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까

어린 사무엘에게 너 가서 전해라. 엘리의 집이 망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엘리의 아들 홉니와 비느아스는 죽게 되고 그 집안은 완전히 몰락한다라는 걸

그 다음 날이 됐어요. 어린 사무엘한테 내게 숨기지 말라.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달한 사무엘

..이는 여호와이시니 선하신 대로
하실 것이니라…

사무엘상 3:18

블레셋과 전쟁

사무엘 전체적으로 싸움을 벌리는 사람들은 바로 블레셋입니다. 블레셋은 원래는 있어서는 안 되는 존재에요.

가나안 정복 당시 여호수아에게 이방 민족을 진멸하라고 하신 하나님. 그런데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는 아낙 사람들이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고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에만 남았더라

여호수아 11:22

왜? 98% 됐거든요. 뭐 이 정도는 ~ 괜찮겠지… 살짝 남겨 놓은 개네가 블랙셋이 살아남은 거에요.

그 때보다 더 큰 민족이 된 블레셋
헷 족속을 통해 들어온 철기 문화 등으로 엄청 센거예요.

블랙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전쟁이 시작됐는데 당연히 여호와께서 보호하니까 우리는 이기겠지? 하고 나갔어요.

그러나 전쟁에서 패하고 죽은 군사만 4천명!
왜 졌을까? 여호화가 계시는 언약궤를 우리가 전쟁터로 가지고 갑시다. 그럼 이길 거예요.

황당한 발상으로 결국 언약궤를 들고 전쟁터로 가는 이스라엘… 물론 제사장 홉니와 비느하스도 동행 합니다.

언약궤가 왔다는 얘기를 들은 블레셋, 예전부터 들어왔던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한 소문을 알고 있었어요.

블레셋 왈, 더 열심히 싸우자! 그래서 블레셋이 엄청 이겨요.

언약궤를 가져갔지만 더 크게 패한 이스라엘
전쟁터에서 죽은 홉니와 비느하스

언약궤를 빼앗겼다는 소식에 엘리 대제사장은 뒤로 넘어지고 목뼈가 부러져 죽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망한 엘리 집안

그때 엘리의 아들 비느하스의 아내가 아이를 낳는데 그 아이의 이름은 이가봇,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을 떠났다는 뜻의 이름으로…

빼앗긴 언약궤

블레셋은 아스돗, 가사,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 다섯 개의 중심도시로 되어 있어요.

제일 먼저 아스돗으로 간 언약궤
아스돗은 다곤신, 다곤은 상체는 사람이며 하체는 물고기. 다곤 신상 곁에 둔 언약궤

다곤을 좀 잘 모시라고. 너는 약간 아래라고. 그러고는 그다음 날 가봤어요. 언약궤 옆에 쓰러져 있는 다곤 신상

다곤신이 떨어져 있는 거예요. 그리고 신인데 사람이 수습하는 신… 다음 날 또다시 쓰러져 있는 다곤 신상!

언약궤는 그대로 있는데, 다곤신의 다른 곳은 부서지고 몸뚱이만 남은 상태에 깜짝 놀란 블레셋 사람들

하남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이방민족에게 하나님의 권위를 드러내기 위해서 그 일을 하신 거예요.

언약궤가 블레셋에게 골칫덩어리가 되었어요. 왜냐하면 종기가 나기 시작해요. 아스돗 사람들에게 종기가 나기 시작! 안 되겠다. 가드로 옮겨. 계속되는 종기 재앙

가져가라. 에그론으로 이동한 언약궤 멈추지 않는 종기 재앙에 도저히 안 되겠다. 언약궤가 벧세메스로 이동해요.

블레셋과 이스라엘 만나는 접경지역이에요. 여기에 레위지파들이 살고 있어요.

다시 돌아오는 언약궤

언약궤를 빨리 돌려보내자! 블레셋 신을 섬기는 제사장들이 아이디어를 내요. 그냥 보내기는 좀 그런데 속건제를 드리자.

속건제물 1 : 종기 형상
속건제물 2 : 쥐 형상
대부분이 쥐떼로 인한 전염병이 돌았다고 해석…

암소가 끄는 수레에 언약궤를 싣고, 그 안에 금으로 만든 독종, 쥐 형상을 담아서 벧세메스로 향하자

암소들이 벧세메스로 가지 않으면 재앙은 우연이다! 벧세메스로 가면 하나님이 내린 벌이다!(사무엘상 6:9)

당연히 송아지가 없는 벧세메스로 가지 않을 암소의 모성애를 이용한 계략! 이었으나 벧세메스로 수레를 끌고 가는 암소

말도 안 되는 블레셋 사람들이 만든 룰에 다시 한번 경고하신 하나님 그렇게 해서 벧세메스로 돌아오는 언약궤

언약궤가 오니까 기뻐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우리의 언약궤가 돌아왔다. 언약궤를 싣고 온 암소를 번제를 드렸는데…여기도 또 잘못됐어요.

레위기 1장, 번제는 숫소만 가능한데 이 사람들은 그 개념이 없어요. 그래서 그걸로 번제물 막 올리고 이게 그 언약궤야 하며 언약궤를 들여다 봤어요.

언약궤를 들여다봐서 죽임을 당한 70명. 그래서 이거 안 되겠다 하고 두려워서 또 기럇여아림으로 보내요.

레위지파 아비나답의 집에 보내진 언약궤. 여기 20년 동안 있게 돼요.

미스바 성회

사무엘상 7장, 사무엘이 회개하라!
여호와를 섬긴다는 이스라엘 민족들이 이방신을 섬기는 게 말이 돼? 다시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촉구하는 사무엘

여호와만 섬겨라! 하면서 미스바라는 곳에 다 모여요. 회개하고 금식하게 해서 울부짖어요. 그러니까 정말 잘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진짜 너무 힘든 상황에 사무엘이라는 제대로 된 선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회개하고 금식하는 이스라엘의 엄청난 부흥이 일어나요.

다시 공격하는 블레셋

미스바에 사람들이 몰렸다고? 치러가자! 하면서 블레셋이 오니까 사람들이 또 두려운 거예요.

사사님, 이 블레셋 사람들 좀 어떻게 좀 해주세요?
번제를 드리며 하나님께 부르짖는 사무엘

사무엘일이 기도를 할 때 하나님께서 큰 우레를 보내어 블레셋을 물리치신 하나님

원래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하고 지금까지 홍해를 건너고 요단 강을 건너고 여호수아가 한 걸 보면 사람이 한 게 없었어요.

하나님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이스라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도다…

사무엘상 7:12

기념비 ‘에벤에셀’을 세운 이스라엘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사무엘상 8장, 사무엘의 아들들도 사사가 되었는데 금품을 받아요.

그의 아들들이 자기 아버지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

사무엘상 8:3

판결을 올바르게 안 해요. 사무엘을 찾아온 장로들은 아들들은 문제가 있고 이방 다른 나라들 보니까 왕이 있는데…우리도 왕 세워주면 안 돼요?

하나님을 왕으로 생각하지 않는 이스라엘
대꾸도 하지 않는 사무엘

…사무엘이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사무엘상 8:6

그렇게 기도를 눈물로 하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왕 해줘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사무엘상 8:7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셨을까? 미스바 성회를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그들의 말을 듣되 너는 그들에게 엄히
경고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를 가르치라

사무엘상 8:9

결국 ‘너희가 그의 종이 될 것이다’ 모든 것이 종속되어 종이 될 거다. 그래도 할 거냐고 하나님 물어보라 하신다.

왕의 제도를 들은 백성들의 반응은? 그래도 왕을 세워주세요. 갈 때까지 가보는 인간의 근성…왕 만들어주세요. 괜찮아요. 왕 세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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