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14편/ 사무엘상 21장부터 31장-도망자 다윗

사무엘

도망자 다윗의 삶과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해 보는 시간

사무엘상 21장

다윗의 첫 도피처 놉 땅은 제사장 아히멜렉이 거주하는 곳으로 하나님의 제사를 지내는 곳이에요.

혼자 온 다윗을 보고 놀란 아히멜렉. 왜냐면 왕의 사위이고 항상 무리 지어 같이 다니는데, 혼자 어떻게 오신 거예요?

다윗 왈, 왕이 저한테 명령한 게 있는데 부하들은 이따 올 거예요. 사울 왕의 명령이라고 둘러대는 다윗

허기를 달래기 위해 음식을 구걸하는 다윗. 제사 드린 거룩한 떡 진설병 밖에 없었어요.

진설병이란 지성소 앞 떡상 위에 올려놓는 거룩한 떡으로 함부로 주면 안되는 것

정결 규례 확인 후 거룩한 떡을 준 아히멜렉(사무엘상 21:5~6)

그 성소에 있는 아히멜렉이 보관 중이던 골리앗의 칼, 자신을 보호할 무기를 갖고 이스라엘을 떠난다

골리앗 가드 왕 아기스를 찾아간 다윗
블레셋으로 가면 못 쫒아올 거라 생각하며 사울 한테는 안 죽겠구나.

그러나 블레셋까지 소문난 다윗은 정체가 들키자 아기스 왕 앞에서 미친 척을 하는 다윗

아기스가 보더니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삼상 21:14) 쫓겨놨어요.

미치광이 연기로 목숨을 부지한 다윗 이것은 시작의 불과 합니다.

사무엘상 22장

다윗의 험난한 도피 생활은 계속되는데… 아둘람으로 다윗은 피난해요.

아둘람 굴로 모이는 사람들 ‘완난낭한 자’, ‘빛진 자’, ‘마음이 원통한 자’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사무엘상 22:2

마태복음에 나오는 유사한 구절!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5:3~4

다윗에게 모인 400명의 사람들. 그렇게 점점 다윗의 사람이 생기기 시작하고 이 소식을 들은 사울은 다윗을 잡아야 된다고!! 다윗을 잡는데 혈안이 된 사울

…이새의 아들이…
너희를 천부장, 백부장 삼겠느냐

사무엘상 22:7

‘정신 똑바로 차려!’ 그때 사울 앞에 등장한 애돔 사람

도엑 ‘제가 다윗을 봤습니다. 아히멜렉이 다윗한테 떡도 주고, 칼도 주고 그랬어요.’

반역자 다윗을 도운 제사장 다 죽여라 하며 사울은 제사장 85명과 놉의 모든 주민 그리고 가축까지 죽이는 끔찍한 죄를 범한다.

이를 듣고 마음 아파하는 다윗

사무엘상 23장

이스라엘 지역 그일라를 약탈하는 블레셋,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은 하나님께 묻습니다.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사무엘상 23:2

그런데 다윗의 사람들은 자칫하면 위치가 들킬 상황이라 블레셋과의 충돌을 반대해요. 다시 하나님께 묻는 다윗

기도하는 데 답이 없으면 우리가 우리 생각대로 행동하기 일쑤이죠. 상황에 굴하지 않고 다시 하나님께 묻는 다윗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사무엘상 23:4

그일라를 구한 뒤 벌어진 일은? 그일라 사람들이 다윗이 여기 있어요! 하고 사울한테 이야기 해요. 은혜를 원수로 갚는 그일라 사람들.

그래서 십 광야로 이동해요. 십 사람들에 의해 또다시 위치가 발각되요. 도망자 다윗의 삶

다윗이 향한 곳은? 엔게디 광야로.

사무엘상 24장

도망다니다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동굴에서 쉬고 있는 다윗과 부하들

3천명을 이끌고 다윗을 쫓는 사울이 굴에 들어 왔는데 너무 깜깜해서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볼 일을 보는 사울은 다윗의 바로 한 뼘 차이에 있어요.

다윗의 부하 왈, 지금 하나님이 보내신 것 같습니다. 칠까요? 다윗이 이렇게 얘기해요. “여호와께서 기름 부은 자를 함부로 치지 않는다!”

대신 사울의 옷자락을 벤 다윗은 사울이 가고 있는데, 멀리서 사울을 부릅니다. 사울의 옷자락을 보여주며 호소하며 자신의 결백을 보여요.

“여호와께서 기름 부은 자를 죽이지 않습니다.” 전 그렇게 안 합니다. 다윗의 호소에 소리 높여 우는 사울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 듯 다윗이 장차 왕이 된다는 것을 인정하며 (사무엘상 24:20) 자신의 후손을 해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사무엘상 24:21)

사무엘상 25장

마온이라는 바란 광야라고 하는 곳이 있어요. 마온에 사는 나발의 이야기에요. 나발은 ‘어리석은’ 이라는 뜻의 이름이에요.

이때 축제가 벌어지는데, 축제란 양털 깍는 기간 입니다. 엄청 풍요로운 축제라 가난한 자, 병든자 등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푸는 날 입니다.

현재 다윗은? 도망 중이라 나발의 집에 식량을 구하러 간 부하들이 나발에게 정중히 요청해요.

이때 나발의 반응은 다윗이 누구? 나발 왈, 요즘 주인을 떠나는 종들이 많다며? 못 쥐!

나발의 무례함에 화간 난 다윗은 나발을 치러 출격! 한 명의 하인이 나발의 아내에게 그 소식을 전하는데 총명한 여인 아비가일은 급하게 식량을 준비 해요.

다윗 앞에 엎드린 아비가일 “이 불량한 사람 나발을 개의치 마옵소서”

“…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우리들은 하나님이 생명 싸개에 싸서 보호하시는 하나님 누구도 못 건드리게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시리이다

사무엘상 25:29

다윗 손에 피 묻히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라는 지혜로운 대답에 다윗이 감탄을 해요

…오늘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사무엘상 25:32

열훌 후, 나발은 병들어 죽게 되고 그리고 다윗은 아비가일을 아내로 맞이한다

사무엘상 26장

자신을 살려준 다윗을 다시 쫓는 사울에게 고발자는? 십 광야 주민의 고발.

..동굴에서 다윗이 자신을 살려주었을 때…”너는 정말 의롭도다. 나는 너를 죽이려고 했는데 너는 이렇게 나한테 의롭게 아니 대단하다” 했던 말을 새까맣게 잊어버린 사울

계속 다윗을 쫓는 집념의 사울은 근처에 진을 친 군대들도 밤이 깊어지자 모두 잠이 드는데…

사울의 진영을 살피는 다윗의 부하 아비새가 제가 사울을 죽이겠습니다

“여호와가 기름 부은 자를 함부로 죽일 수 없다” 라고 다윗이 말해요.

사울이 잠잘 때, 사울을 죽이지 않고 창과 물병을 가져간 다윗은 사울을 보호하지 않은 군사령관 아브넬을 멀리서 큰소리로 꾸짖어요.

사울 왈, 다윗아 너냐? 네 음성이냐?
다윗 왈, “왜 쫓으십니까? 저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지 않아요!” 왜 그러십니까.

사울이 사과해요. 대단히 잘못되었도다. 계속 악령에 시달리는 사울, 질투에 눈이 먼 안타까운 인생 입니다.

사무엘상 27장

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사무엘상 27:1

이게 우리 모습이 아닐까요.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다가 자기 생각에 빠지는 순간이 있는데…27장에 나오는 다윗의 연약한 모습

긴 도피 생활에 삶을 비관하게 된 다윗은 자기 생각대로 다시 블레셋으로 가요. 다윗은 가드 왕 아기스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블레셋 성읍 시글락을 달라고 요청해서 시글락에서 살아요.

사무엘상 27:8 이스라엘의 천적인 아말렉을 공격한 다윗에게 아기스 왕 왈, 전쟁 치르고 왔냐? 어디를 쳤냐? 그 유다 남쪽하고요…이스라엘을 공격했다 거짓말 한 다윗

아기스 왕 왈, 네가 이제 우리 편이 됐구나.

다윗이 완전히 넘어왔다고
생각하는 아기스 왕

사무엘상 27:12

사무엘상 28장

사울이 하나님의 영이 임한 시절에 신접한 여인, 복술자들, 점치는 사람들 등을 (사무엘상 28:3) 모두 내쫓았던 사울

선지자 사무엘이 죽은 후 하나님의 뜻을 알 방법이 없는 사울은 변장을 하고 신접한 여인을 찾아 가요.

사울 왈, 나를 위해서 점을 쳐라.
신접한 여인 왈, 나 이거 하면 사울이 날 죽일 거예요.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이 일로는 벌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사무엘상 28:10

사울의 요구대로 영을 불러온 신접한 여인의 말, 영을 통해 사울과 아들들은 블레셋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고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될 것을 듣게 된다.

예언을 듣고 낙담하여 식음을 전폐한 사울에게 그 신접한 여인이 먹을 것을 줘요. 그래서 기운을 찾아 사울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러 간다.

사무엘상 29장

전쟁을 준비하는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장소는 아벡에 블레셋이 진을 치고 있어요. 이스르엘의 이스라엘이 마주하고 있어요.

이렇게 전쟁이 일어나려고 할 때 아기스 왕이 전쟁에 데려갈 사람? 싸움 잘하는 다윗.

이스라엘과 싸워야 할 처지에 놓인 다윗. 그런데 가드를 제외한 블레셋 4명의 다른 방백들 가사, 아스돗, 에그론, 아스글론의 최고 지도자들이 다윗의 참전을 반대해요.

다윗이 전쟁에 나가서 싸우다가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 우리를 치면 어쩌려고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 다윗을 돌려보내는 아기스 왕. 다윗이 어쩔 수 없이 전쟁터에 가지 않고 새벽에 시글락으로 돌아오는 다윗

이걸 누가 했을 것 같아요? 하나님
나중에 이스라엘의 왕이 될 다윗이 이스라엘을 치러 가면 되겠어요? 다윗이 이스라엘과 싸우는 건 말도 안 되는 얘기.

전쟁에 참전하지 않겠다고 말하면 블레셋의 반역자가 될 텐데 자연스럽게 안 가게 되요. 다윗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사무엘상 30장

다윗이 자리를 비운 사이 시글락을 공격한 아말렉은 다윗의 부인 아비가일, 아히노암, 다윗과 부하들의 가족과 재산을 뺏어가요.

다 불질러 버리고 하니까 사람들이 대성통곡을 하면서 다윗을 돌로 치자!는 분위기 입니다. 하나님께 묻는 다윗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사무엘상 30:8

600명의 군사와 함께 아말렉을 뒤쫓는 다윗은 밤낮 추적으로 지쳐버린 200명의 군사들을 브솔 시내라는 곳에서 쉬게 하고, 400명의 군사만 출격

승리에 취해 잔치를 벌이고 있는 아말렉을 치는 다윗은 아말렉에게 빼앗긴 모든 것을 되찾아 200명의 군사가 있는 브솔 시내 도착해요.

가서 싸웠던 400명의 군사들이 200명의 얘들은 안 갔잖아요! 처자만 데리고 떠나게 하세요.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셨은 즉…

사무엘상 30:23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배분하는 다윗 이게 다윗의 방법이에요.

사무엘상 31장

전쟁에 나선 사울과 아들들 요나단, 아비나답, 말기수아는 길보아 산 이곳에서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지만…

수세에 몰리는 이스라엘 군대 블레셋이 쏜 화살에 맞은 사울은 옆에 있는 신하한테 내가 살 수가 없을 것 같아.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을 수 없다” “차라리 네가 나를 죽여라” 사울을 도저히 죽일 수 없는 병사. 스스로 칼을 뽑아 자결한다. 그리고 그 전장에서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 날에 함께 죽었더라

사무엘상 31:6

사울의 죽음과 함께 끝난 10여년의 도피 생활

마무리

사람들은 자기의 고집이 대단하구나. 또다시 실수를 하는구나. 그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또 이끌어가시는 하나님

사무엘상을 더 깊게 묵상한 감사의 시간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약하구나…”하나님은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구나”